차기 회장에 정회익 씨, 한인학교장 건으로 고성과 악담까지…

2009년 12월 1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경까지 북부루손한인회 정기총회가 캠프잔헤이 클럽하우스 2층에서 약 60여 명의 한인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감사보고 내용 중 한인학교 감사보고는 한인학교의 후반기 감사 거부로 인하여 감사장의 결과보고에 대한 한인학교 측의 감사거부 사유를 듣고, 참석회원 다수결로 2009년 12월 중 재감사를 신임 감사들에게 받기로 했다.

정관개정 때는 정관개정소위원회에서 총회에 올린 개정을 하고자 하는 사항이 너무 많고, 사전에 회원들에게 공지를 하지 않아 그 많은 개정 사항을 전부 읽고 일괄 처리를 할 수가 없고, 각 사항별로 전부 심의를 하는 것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니, 그 개정사항을 정리하여 한인회 홈페이지에 공고하여 회원들이 충분히 숙지한 후 2010년의 임시총회에서 다루기로 했다.

차기한인회장에는 정회익 씨가 회원 전원일치로 선출되었으며, 부회장은 한 명도 선임이 되질 않아 차기 이사회에 인준권을 넘겨주었으며, 차기 감사는 서모환, 유정호, 장병천 씨가 임명되었다.

필리핀총연합회 가입 건은 북부루손한인회가 총연합회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총연합회가 부당한 요구를 할 경우 언제든지 탈퇴를 할 수 있다는 서면 약조를 받고 가입하기로 했다.

안건토의에서 거론된 한인학교긴급대책위원회의 구성은 한인회에서 3명, 한인학교에서 3명으로 구성하여 2009년 한인학교장의 선임부터 해임까지를 심도있게 다루어 공정하게 모든 한인이 납득할 수 있도록 올해 이슈가 되었던 한인학교장 문제를 처리하기로 했다.

고성과 악담까지 오가며 자신의 주장만을 관철하려는, 자신만이 옳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몇몇 분들도 있었지만, 대체로 원만히 회의가 종료되었으며, 이제는 이렇게 어려운 문제를 넘겨받을 '한인학교긴급대책위원회'의 구성과 활동을 기대하며, 그 위원회의 결론에 순종하는 성숙한 한인사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